‘대규모 힐링 숲’으로 탈바꿈한 금강송 군락지 ‘미로면 활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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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힐링 숲’으로 탈바꿈한 금강송 군락지 ‘미로면 활기리’

  • 승인 2020-07-16 16:51
  • 신문게재 2020-07-17 8면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삼척 활기 치유의 숲
삼척 활기 치유의 숲(사진제공: 삼척시)
강원 삼척시와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이 맞춤형 산림복지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강송 군락지인 삼척 준경묘 인근 미로면 활기리 일원에 '삼척 활기 치유의 숲·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이로써 삼척지역이 '문화·휴양·체험'이 접목된 테마가 있는 산림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됐으며 국내 최고의 복합 휴양·치유시설을 갖추게 됐다.

시는 2017년부터 65ha에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치유센터와 방문자센터, 트리하우스 4동, 숲 체험장 10개소, 물치유장 1개소, 치유숲길 40km 등 치유의 숲을 조성했고, 이와 함께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에서 25ha에 100억 원을 들여 추진한 자연휴양림에는 산림휴양관 1동과 한옥 4동, 숲속의 집 2동, 물놀이장 1개소,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다.

'삼척 활기 자연휴양림'은 오는 7월 20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숙박을 이용할 시 자연휴양림 '숲나들e'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예약하면 된다.



치유 프로그램에는 족욕테라피 체험, 돌다리 걷기, 뇌 훈련 체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나무 잎을 이용한 배 띄우기, 아로마오일 손 마사지 등이 있으며 인터넷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미로면 활기리 주변에는 지역 역사 문화 자원인 준경묘·영경묘 주변 삼척 천년의 숲 금강 소나무림, 숭례문 복원 황장목, 미인송, 목조대왕구거지 등 활기리의 자연이 들려주는 스토리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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