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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유치원 유아들은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맞춤형 인구교육 인형극 '빨강이의 모험'을 관람했다. 사진은 공연 모습. |
태안유치원(원장 백연실) 유아들은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맞춤형 인구교육 인형극 ‘빨강이의 모험’을 관람했다.
이날 교육은 태안군이 초저출산 초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아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맞춤형 인형극으로 인구교육을 준비했고, 태안유치원에서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빨강이의 모험 인형극은 태안 지역 아이들에게 익숙한 바다를 배경으로 동생을 귀찮게 생각했던 빨강이가 동생이 없는 나라로 모험을 떠나면서 동생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아동극이다.
연극 관람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아동극 배우들의 공연 준비기간 중 수시로 발열체크를 하고 무대 외 동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연 전 시설 소독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실시 ▲관객과의 거리유지 ▲분할 공연을 통한 1회당 인원 제한 ▲무대와 관객 사이 대형 비닐막 설치 등을 실시했다.
백연실 원장은 "태안유치원이 수준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유아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인식들을 가질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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