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까지 반기마다 지급하던 카드수수료를 올해부터 분기 지급으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도 올해 연말까지 결제액 1만6000만원 이하에서 전 구간으로 확대한다. 법인택시 1대당 연간 11만원 규모다.
올해 택시 카드수수료 지원액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다만, 2분기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 시행되면서 1분기보다는 4% 늘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법규위반 등 불친절 택시 기사의 수수료 지급은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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