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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엄상섭)는 5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예산읍, 대술면, 응봉면, 대흥면 등 관내 수해현장을 방문해 침수피해가구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150여명과 소방차량 1대를 투입해 도로 토사 정리와 침수 피해주택 내부의 가구 및 물품 정리, 주택 안팎의 흙더미를 걷어내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엄상섭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수해복구 현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수해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주택과 농경지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소방 업무를 보조하기 위하여 그 지역의 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하는 소방대를 말한다.
전문적으로 소방업무에 종사하는 자가 있어도 화재발생시에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므로 전문적인 소방조직을 보조할 조직이 필요하게 되어 평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특별한 화재의 경우에만 출동하는 의용소방대가 생기게 되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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