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면 적십자회, 의용소방대, 새마을 지도자회 회원 100여 명은 아침부터 주택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가정을 방문해 집안에 가득 찬 토사를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한용 외산면장은 "군과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하고 있지만 피해 면적이 넓어 장비와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 각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정의로운 부여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들 단체에서는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 밑반찬 만들어주기, 혼자사는 어르신 집안청소, 도배장판 해주기, 하천변 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에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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