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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사무국장이 서구노인회와 더불어 신축건물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한 후 김병구 지회장은 지역의 병원들이 노인들의 건강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하여 일반병원보다 저렴한 진료비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해 주시겠다는 뜻으로 Mou를 체결하여 주셔서 감사하며, 이러한 협약은 앞으로 2차, 3차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세우리병원 측에서는 150명의 직원과 147개의 병상으로 노인들의 척추질환(허리디스크, 협착증, 허리굽음, 척추압박골절, 척추측만종, 목디스크 등), 관절 센터(고관절, 무릎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족부 등), 운동재활센터에 관계된 모든 질병을 10-20%저렴한 가격으로 진료하고, 환자를 모셔오고 모셔다드리겠다는 아름다운 약속을 했다. 수연합치과는 70-30% 활인된 가격으로, 보다안과에서는 백내장 수술과 기타진료에서 30%정도의 혜택을 드리겠다는 약속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구 노인대학장도 코로나의 위기적인 사태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과 혜택을 주시겠다는 약속에 감사드리며 강의 중이나 각종행사에 해당분야 의사들이 틈을 내어 특강에 응해줄 것을 요청하자 흔쾌히 대답하여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이 날의 의료업무협약식은 제 11대 서구지회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지만, 서구관내 병.의원들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혜택을 드리겠다는 사회적 효심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행사가 되어 더욱 의미가 컸다. 아울러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확대되어 시민사회의 우호적 협력관계가 증진되고 대전광역시의 지역균형발전에도 한 몫이 되기를 기대한다.
서정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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