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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5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직접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일을 쓸쓸히 홀로 맞는 대상자 노인들을 섬기는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 직원들은 8월 생일을 맞는 독거노인 대상자 64명을 직접 찾아가 생일축하노래를 불러드리고, 미역 등 작은 선물을 준비해 노인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행동수칙과 폭염 대비 안전수칙이 기재된 부채와 '코로나19' 상황에 편승한 금융·사이버사기 피해방지요령(보이스피싱 피해예방요령) 등 생활안전교육 자료도 함께 제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
윤 모(94)할머니는 "요즘은 코로나 감염 우려로 외출도 못하고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어 우울하고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내 생일이라고 찾아와 함께 축하해 주고 생활안전교육도 해 주니 든든하고, 생일 축하까지 받으니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형식 관장은 "8월 찾아가는 직접서비스 '해피벌스데이 & 생활안전교육' 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독거노인 대상자의 생신을 축하해드리고 생활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의 생활안전과 정서적 지지와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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