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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 후보가 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사무소에서 수해 상황을 보고받은 후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리서치뷰와 미디어오늘이 지난달 28~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권 단일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41%로,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지난달 조사에선 민주당 후보(46%)가 야권 단일 후보(36%)를 앞섰지만, 한 달 만에 결과가 뒤집혔다.
지역별론 대전·세종·충청권역에서 야권 단일 후보가 43%, 민주당 후보가 36%를 기록, 더 큰 격차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실시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조사에선 이낙연 후보가 69%로 1위를 달렸다.
이어 박주민 후보 14%, 김부겸 후보 11%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최고위원 적합도 조사에선 김종민 후보가 20%로 1위를 기록했다. 양향자 후보(13%)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38%를 얻어 미래통합당(28%)을 10%p 앞섰다. 충청권에선 민주당 31%, 통합당 29%로, 양당의 격차가 좁혀졌다. 정의당은 6%, 국민의당은 5%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다.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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