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민태권·조성칠 의원, 문화행사 정상화 방안 모색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의회 민태권·조성칠 의원, 문화행사 정상화 방안 모색

-방역안전성 확보를 통한 문화행사 정상화 방안 정책간담회 진행

  • 승인 2020-08-12 17:46
  • 신문게재 2020-08-13 4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문화행사 정상화방안 정책간담회)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민태권 의원(민주·유성구1)·조성칠 의원(민주·중구1)은 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방역안전성 확보를 통한 문화행사 정상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종사자와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안전성 확보를 통해 실내외 주요 행사의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간담회를 공동 주관한 조성칠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문화예술계의 생태계가 위협을 받을 정도로 사정이 심각하다"며 "문화예술계의 생태계는 한번 파괴되면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문화예술계의 건강한 생태계 보존을 위해서는 상반기에 연기되었던 행사들을 올해 안에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안전망을 바탕으로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행사를 취소하고 축소하기 보다는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행사는 사전에 선별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위험도 평가를 거쳐서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일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코로나19 사전위험도 평가를 통해 행사 개최여부를 결정하고, 위험도가 높은 행사로 판단되면 위험도 완화 방안을 마련해 재평가하면서 연기되었던 문화행사를 정상화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민태권,조성칠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