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떠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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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떠난 다음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승인 2020-08-14 09:17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홍석환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관리자로 키워주고 싶은 A 과장이 있었습니다.

항상 가장 먼저 출근해 밝은 미소로 팀원에게 인사하고, 목표와 지시한 일의 마감이 늦은 적이 한 번도 없고, 보고서는 간결하면서도 명확했습니다.



인간미 넘치는 부드러운 외모와 긍정적 언행으로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던 A 과장이 퇴직한다고 합니다.

좋았던 사람, 믿었던 사람이 떠난다고 하면 어떤 심정이며 어떻게 하나요?



충격, 실망, 분노 등으로 자신을 돌아보기보다는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하는 마음이 앞설 수도 있습니다.

이미 마음을 굳힌 사람에게 가지 말라고 한들 부질없는 일이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덕담을 할 수밖에 없지요.

떠나기 전에 상대의 마음을 훔치고 더 공고하게 맺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미래 달성해야 할 높은 꿈을 갖게 해 주거나

-누구나 있는 애로사항이나 힘든 점을 들어주거나

-너 아니면 안 된다, 너가 있어 내가 할 수 있다는 등 적극적인 신뢰의 표현

-정체되지 않고 성장한다는 마음을 갖게 하거나

-함께 근무하는 것에 대한 감사와 일의 의미를 찾게 하는 것 등이 있을 것입니다.

떠난 다음이 아닌 함께 하는 지금 더 관심 갖고 성장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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