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가 주목한 표준연 '실시간 건강 진단 기술' 국내업체에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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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가 주목한 표준연 '실시간 건강 진단 기술' 국내업체에 기술이전

수면·보행·운전 등 실생활 활용 기술, ㈜세원인텔리전스에 이전

  • 승인 2020-08-18 16:30
  • 수정 2021-05-14 16:30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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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민(오른쪽) 표준연 원장과 박세진 책임연구원(㈜세원인텔리전스 공동대표)이 18일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표준연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건강모니터링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10대 미래유망기술 1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다. 이에 따라 기술개발도 활발히 이뤄져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 


정부 출연연이 개발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이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돼 상용화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박세진 책임연구원 팀이 개발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을 ㈜세원인텔리전스에 기술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사용자의 수면·운전·보행 등 일상생활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이상 상태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이다. 급격히 성장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과 관련 자동차 시트·침대 매트리스·신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은 건강 이상 상태 진단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 방법도 제공한다. 체압·뒤척임을 분석해 양질의 수면을 위한 건강 정보를 보여주고 운전 분야에는 생체신호를 통한 졸음 감지와 졸음 퇴치 기능을 탑재했다. 보행 부분에서는 족압 측정으로 인체 균형상태를 분석해 이상적인 보행 방법을 알려준다.

기술을 이전한 박세진 책임연구원은 인간 공학·생체신호 측정 분야의 전문가로, 뇌파·심전도·심박수·안구 전도·족압 등 생체데이터를 측정해 분석하고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건강검진 데이터·의학지식 DB와 비교해 뇌졸중 등 질병을 조기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원인텔리전스는 박세진 책임연구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기업으로 ICT와 의료기기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분야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의료기관·건강 센서 개발기업·ICT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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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가전제품 박람회에 기술을 출품한 박세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책임연구원 팀. 표준연 제공

박세진 표준연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규모의 CES 가전제품 박람회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기술"이라며 "언택트 시대에 부응해 많은 사람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RISS는 1975년 설립 이래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서 국가과학기술 발전의 토대를 제공하였으며 중화학공업, 반도체, 조선, 항공, 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주력산업 제품의 품질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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