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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강원도 |
1일 오전 11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최문순 지사), 양양군(김진하 군수), 동원산업(이명우 대표이사) 3개 기관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 세계 60조 원 규모의 대서양 연어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형 스마트 육상 양식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기존 재래식 양식과는 달리 IoT(사물인터넷), IC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육상 기반의 순환 유수식 양식시설(Flow Through System Reuse)이 도입되며, 이 밖에 종묘개발 R&D 연구센터, 가공공장, 체험시설 등 생산. 유통. 가공. 관광의 집적화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상호 협력 한다는 것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최근 코로나 19 마스크 대란에서 볼 수 있듯이 식량 고갈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많은 학자들의 연구처럼 양식 산업이 미래 식량 산업 문제를 해결할 단초가 될 것"이라며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강원도와 양양군 그리고 대한민국 수산사업의 대명사인 동원산업의 담대한 도전으로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사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원산업은 美 최대 참치 캔 회사인 Starkist의 모회사로써 세계 최대 선망선단을 비롯하여 40여 척의 선단을 보유하는 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과 미래식량 개척을 선도하며 국내 최초로 MSC 어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수산 10개사로 구성된 SEABOS의 창립멤버 기업이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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