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송초, 튼튼먹거리 탐험대 프로그램 운영

  • 전국
  • 공주시

공주 석송초, 튼튼먹거리 탐험대 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먹거리로 '덜 달게, 덜 짜게 먹기'실천할래요! 다짐

  • 승인 2020-09-09 16:28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석송초, 튼튼먹거리 탐험대2
공주 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는 8일부터 4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체험교실 '튼튼먹거리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됐다.<사진>

대전YMCA에서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후원하는'튼튼먹거리 탐험대 프로그램'은 다양한 영양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패스트푸트 음식에 익숙해진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이 가능토록 갖추어진 교실 크기의 초대형 특수차량이 학교에 찾아와 학년별로 탑승해 진행한다.

당류?나트륨 줄이기 교육, 영양표시 읽는 법, 올바른 손 씻기 교육, 건강간식 만들기 순으로 이어진다. 건강간식 '애플파이' 만들기는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 빵을 밀대로 밀고, 채썰기한 사과와 바나나를 식빵 위에 올려 반을 접은 후 오븐에 구워 완성한다.



첫날인 8일, 2학년이 1,2교시에, 6학년이 3,4교시에 참여했으며, 6학년 제닝스 애런 학생은 "큰 트럭 안에 조리시설이 설치돼 있는 것이 무척 신기하고, 내가 만든 애플파이를 가족과 함께 나눠 먹을 생각에 신이 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돈서 석송초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리실습 중 안전거리는 유지하고 현장에서의 시식은 금지했으며, 학생 실습 결과물은 가정으로 보내 가족과 함께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5. 나눔과 감사의 향연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