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 "용인도시공사 정상화 3대 현안 대책 요구"

  • 전국
  • 수도권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 "용인도시공사 정상화 3대 현안 대책 요구"

5분 자유발언서 자본금 증대방안 마련, 능력있는 인재등용 등 촉구

  • 승인 2020-09-15 10:34
  • 수정 2020-09-15 10:3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0200911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 더불어 민주당)이 지난 11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정상화를 위한 3대 현안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용인도시공사 역대 시장부터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역량이 없는 측근들을 사장과 본부장에 임명해 용인도시공사 발전을 저해해 왔다"며 실력있는 직원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인물의 등용이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어 "용인도시공사의 자본금은 1,186억 원으로 인구 28만에 불과한 하남도시공사의 자본금 1800억 원에도 훨씬 못 미치고, 수권자본금 1400억 원도 아직까지 충당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사는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 이익을 시민에 환원하는 사업이 주목적인 용인도시공사가 시에서 하는 소소한 공사의 대행사업을 하고, 민간개발업자들의 이익을 안겨주며 용인시가 난개발이란 오명을 쓰게 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용인도시공사의 사업개발 인력 25명 중 용인시 공사 대행에 11명이 투입되는 실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는 용인도시공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집행부에 공사에 대한 정상화 대책 및 자본금 증대방안 마련, 능력 있는 인재 등용을 요구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3. 충북·제주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서울 19주 만에 하락
  4.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5.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1. 충남대, 충청권역 장애 대학생 기업 탐방 프로그램 개최
  2.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 '지역사회상생협의체' 간담회
  3.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4.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5.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헤드라인 뉴스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복원‧보수설계 탄력 붙는다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복원‧보수설계 탄력 붙는다

민선 8기 대전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젝트인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의 복원·보수 설계가 본격 착수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첫 대전시청사의 설계용역 제안 공모 심사에서 '시공회당(時空會堂, 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로 당선된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공회당'은 섬세한 보존 전략과 함께 현재와 미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획, 공간 분석 및 원형 복원을 위한 기술적 검토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의 김지현 소장은 프랑스..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