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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문화원상' 심사에서 종합경영분야 대상과 우수프로그램상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2020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전국 230개 문화원의 지난해 사업 중 서면자료와 발표 등 세부심사를 거쳐 종합 대상 1곳, 최우수 2곳, 우수상 3곳을 선정했다.
대덕문화원은 대한민국 문화원상과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도 지난해 추진했던 2019 문화적도시재생사업 'in 88 street'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대덕문화원은 지난 2011년에도 대한민국 문화원상 대상을 수상한 뒤 10년 만에 2번의 대상을 받았다.
문화원가 추진했던 사업으로 대덕문예회관이 위탁 운영해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문화예술단체와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30여 개의 생활문화강좌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덕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총괄기획단체로 오정동 88번 길 중심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팔캉스 축제, 시시각각 오정예술로 등 사업을 진행했다.
이외에 대덕구 공방나들이, 마을합창단 모니터링, 청자어르신 사진 봉사단과 지역여성문화콘텐츠발굴 사업에선 조선 후기 김호연재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망하기 위한 '당당한 그녀, 김호연재 시와 삶을 그리다' 그림작가 초청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즐기며, 문화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이 대한민국 문화원 대상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덕문화원은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과 지역문화의 거점, 대걱구민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지역문화의 정체성,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예술을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
비전은 지역문화를 담은 문화다양성 추구, 구민의 문화감수성 증진을 위한 창조적 문화예술 실현 등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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