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

  • 사람들
  • 뉴스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

산내종합사회복지관, 추석한가위 앞두고 곽성열 교수와 함께
“이름 없는 사랑의 독립군”양곡(1,150kg) 전달식 가져

  • 승인 2020-09-23 19:00
  • 수정 2021-05-05 00:5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산내종합사회복지관양곡전달식사진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회복지법인 대전벧엘원이 수탁 운영하는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은 22일 ‘이름 없는 사랑의 독립군’들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있는 양곡(1150kg)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송인 곽성열 교수와 길태영 중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함께 했다.

 

길태영 교수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이날 전달식을 연계하고 함께했다. 곽성열 교수의 페이스북에는 ‘이름 없는 사랑의 독립군’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의미는 '따로따로 개인이지만 사랑을 실천하니 사랑의 독립군'이라는 뜻으로, 매해 선한 마음을 모으고 있다. 

명단사진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 추석은 만남을 자제하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노인들과 장애인들에게 올 해 추석은 더 쓸쓸하게 다가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름 없는 사랑의 독립군’의 나눔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거리는 멀지만 마음은 가까운 풍요로운 명절'을 느끼게 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곳에서 43명의 후원자들이 전해준 양곡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전해져 115세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어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다.

이성조 관장은 “산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추석을 맞아 홀몸 어르신과 취약가정 400가정에 명절음식꾸러미와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2.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3.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4. 상명대, 카자흐스탄 대학들과 웹툰학과 개설 교류협력 협약
  5.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축제' 개최
  1. 백석문화대,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보건의료 인재 육성 가속
  2. 단국대 C-RISE사업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3. 한기대 RISE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
  4. 조원휘 대전시의장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신속 추진해야”
  5.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8회 회계의 날’ 기념행사 개최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