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진교육청(교육장 박혜숙)은 24일 희성피엠텍(대표 이하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진지역 학생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써달라며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희성피엠텍(주)은 2011년 당진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자동차와 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 해 귀금속을 제조·판매하는 전문업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희성피엠텍(주)은 당진상공회의소를 통해 당진교육청에 먼저 기부의사를 밝혔고 당진교육청은 지원받은 5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신속하게 지원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혜숙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통큰 기부를 해주심에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마스크를 코로나19로부터 당진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충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최태석 고문의 깜짝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추석을 맞아 당진의 손꼽히는 기업이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위로를 주고자 마련됐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