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강원상품권 환전한도 2배로 상향

  • 전국
  • 강원

추석맞이 강원상품권 환전한도 2배로 상향

  • 승인 2020-09-28 15:48
  • 신문게재 2020-09-29 8면
  • 한가희 기자한가희 기자
강원도청1
사진제공: 강원도
강원도는 '20년도 추석을 맞아 강원 상품권 환전한도액을 일시 상향(기존 환전한도액의 2배)한다고 밝혔다.

환전 한도 상향은 올해 강원 상품권 판매액 급증에 따른 유통 원활화를 위한 것으로, 이번 상향 조치에 따라 강원 상품권 개별가맹점은 월평균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환전이 가능하다.



강원 상품권은 올해 판매액이 지난 21일 1000억 원을 돌파하여, 2017년 첫 발행 이후 3년간 연평균 판매액 256억 원 대비, 4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하반기 특별할인판매 기간에는 월 100억 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판매액 상승은 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강원 상품권'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가맹점 수가 종이, 모바일 각각 3만 개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일상생활 내에서 쉽게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 덕분이다.



도는 이번 환전 한도 상향을 통한 수요자 편의 제공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출 상승 및 고객유입 강화를 유도하여 코로나 19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 극복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향한도액은 지난 7월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사랑 상품권법)'이 시행되면서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이 9월 25일 개정·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이번 조례 개정안에는 이 외에도 온라인 결제를 위한 중개가맹점 제도 도입,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근거 마련 등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강원마트', '도 연계 배달앱' 등을 시작으로 온라인 결제도 도입될 예정이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