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 한국화 김효빈 씨

  • 문화
  • 문화 일반

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 한국화 김효빈 씨

  • 승인 2020-09-27 08:32
  • 수정 2021-05-14 12:5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상 수상자-김효빈씨
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한국화 김효빈 씨.
제20회 여성미전 대상수상작-한국화 김효빈
김효빈 씨의 작품.

여성 미술인들의 전문작가 등용문인 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에 한국화 김효빈 씨가 선정됐다.

대전 서구청이 주최하고 서구문화원과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미술대전은 올해 접수된 420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전국적으로 여성미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동명의 미술대전이 있지만, 대전의 경우 문화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서구청이 주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의 경우 수많은 미술인이 있지만, 여성 미술인의 수는 매우 적은 편에 속한다. 이는 역사적으로 미술 분야에서 여성화가가 적었던 것과도 맞물리는 대목이다. 과거에는 미술학문을 배울 수 있는 기반과 함께 물감과 캔버스가 고가였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진입 문턱이 높았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로 꼽힌다.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대상 1명과 부문별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특별상 8명 등 모두 250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대상 수상자 김효빈 씨는 "기대하지 않았던 큰 상을 받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열정을 가지고 작업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구철 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은 "여성미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색 있는 공모전이지만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창의성 있게 표현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4.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5.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1.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2.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3.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4.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5.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헤드라인 뉴스


갑천에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