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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경찰서가 25일 소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대형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사진〉
이번 회의는 가을 행락철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청양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은 4건(사망 4명)으로 전체 교통 사망사고 중 40%를 차지한다.
경찰은 교통·지역 경찰 등 가용인원을 최대한 동원, 교통사고 우려 구간에 대한 근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근 경찰서와 합동으로 주·야간 음주단속을 하며,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를 매일 운용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문흥식 서장은 "교통량이 많아지는 시기지만,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양경찰서는 1945년 국립경찰 창설과 함께 발족한 후 1948년 현재 이름으로 개칭했다. 2000년 5월 청양읍 학당리에 현 청사를 준공했으며 2개 지구대·4개 파출소·5개 치안센터를 두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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