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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공식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 도의원,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총사업비 32억 5000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489.16㎡의 1층 규모로 건립되어 2021년부터 농산물 안전생산을 위한 잔류농약분석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완공되면 건당 30여만원에 달하는 분석 비용이 절감되어 연간 7억원 이상의 농업인 간접소득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1년 농산물안전분석실 구축 공모사업에 부여군이 선정돼 총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한편 '부여10품' 또는 '굿뜨래10품'이라고 불리는 부여의 10가지 농산물에는 오이, 밤, 방울토마토,양 송이버섯, 표고버섯, 애호박, 딸기, 취나물, 수박, 멜론이 있다. 굿뜨래는 2005년부터 쓰이는 부여군 공동브랜드다. 백마강 나룻터 구드래 지명과 비슷한 발음인 굿뜨래는 Good과 자연을 상징하는 Tree(나무)의 합성어로 좋은(Good) 뜰에서 생산된 최고의 제품을 표현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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