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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총재 |
한국로타리는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앞두고 소아마비 퇴치 성금 모금에 총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모았다고 밝혔다. 전국 19개 지구에서 1657개 클럽은 지난 7월부터 자선 골프대회와 아이스 버킷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왔다.
한국로타리는 1986년부터 해외 로타리클럽과 연계해 소아마비 백신 등을 지원했고, 총 1900만 달러(약 222억8000만원)를 기부했다.
김영삼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총재는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국가 간 전염되는 사례도 있어 바이러스가 서식하는 한 세계 어린이들이 안심할 수는 없다"며 "소아마비가 지구상에서 퇴치될 때까지 전국적인 캠페인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로타리클럽은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100만 명 이상의 많은 로타리 회원들이 자신의 돈과 시간을 기부해 왔고, 매년 수백 명의 로타리 회원들이 보건요원들과 함께 소아마비 발병 지역 아동들에게 백신을 투여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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