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국제연극연구소 H.U.E 한·러 공동창작작품 '세자매' 공연

  • 문화
  • 공연/전시

[연극] 국제연극연구소 H.U.E 한·러 공동창작작품 '세자매' 공연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소극장 고도

  • 승인 2020-10-23 08:55
  • 수정 2021-05-14 17:0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세자매 티켓 이미지
연습사진 4
국제연극연구소 'H.U.E'는 한·러 공동창작작품 연극 '세자매'를 제12회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소극장 고도에서 공연한다.

연극 '세자매'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대표작 세자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세 여배우를 위한 새롭게 창작됐다.



연출을 맡은 러시아 쌍뜨-뻬쩨르부르그 극단의 올가 사모호토바는 "러시아 정교회의 전설에는 세 명의 위대한 순교자가 오는데 믿음(베라), 소망(나줴즈다), 사랑(류보프)가 그들이다. 이 세 명의 순교자를 연상케 하는 세자매의 인생길을 움직임과 노래를 더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강미영, 강미현, 강경윤 배우가 출연한다. 박경순 H.U.E 대표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될 연극"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세자매는 한국메세나협회의 후원을 받아 '그로토프스키 테크닉'과 '미하일 체홉 테크닉'을 활용해 새로운 관극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자매의 원작을 쓴 안톤 체홉은 러시아의 극자가로 객관주의 문학론을 주장해왔다 작가는 재판관이 아니라 사실의 객관적인 증인이 되는 것이 작가의 과제라고 봤다. 

 

그의 4대 희곡으로 꼽히는 '갈매기'는 상연됐을 당시 전례없는 혹평을 받았지만 이후 근대 연극 무대화에 성공하며 찬사를 받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4.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5.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1.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2.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3.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4.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5.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