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원산안면대교 낚시배 충돌사고로 3명 숨져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원산안면대교 낚시배 충돌사고로 3명 숨져

중경상자 19명 등 사상자 22명 발생
주말 낚시 위해 수도권서 보령 찾아
해경, 과실치사 여부 등 경위 조사중

  • 승인 2020-10-31 15:51
  • 수정 2021-05-14 15:53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PYH2020103102450006300_P4
31일 오전 충남 원산안면대교 아래 해상에서 한 낚시배가 교각을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제공

주말인 31일 새벽 충남 태안에서 선한 낚시배가 원산안면대교 교각을 들이받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께 보령 오천항을 출발한 이 낚시 어선은 오전 5시40분께 원산안면대교 1번 교각과 부딪쳤다.

이 충돌로 인해 선장과 승선원을 포함해 모두 2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는 사망 3명을 비롯해 중상 4명, 경상 15명이다.

중·경상자들은 인근 익산원광대병원, 보령아산병원, 서산중앙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망자는 서산의료원과 태안의료원에 안치됐다.

또 충돌 선박은 인근 영목항 경유해 오천항에 예인됐다.

사상자들은 주말 낚시를 즐기기 위해 수도권 등에서 보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이 완료된 상태"라며 "이른 아침부터 짙은 안개개 발생해 선장이 미처 교각을 보지 못하고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국에서는 지금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짧게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