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환경수산분야 공공기관 유치에 나선다!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해양환경수산분야 공공기관 유치에 나선다!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비

  • 승인 2020-10-31 19:29
  • 수정 2021-05-21 09:5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공공기관유치 태스크포스팀 회의
태안군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대비해 '해양환경수산분야'와 관련된 공공기관 유치에 발빠르게 나섰다. 사진은 지난 30일 열린 '태안군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팀 전략회의' 모습.



태안군이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대비해 태안군 지역 전략사업인 '해양환경수산분야'와 관련된 공공기관 유치에 발빠르게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 유연환 전략사업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팀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달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태안에 적합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수립해,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발표 전 선제적으로 우수한 공공기관을 태안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약 122개로 예상되는 2차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 유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태스크포스팀을 9명에서 13명으로 확대·운영하고 구체적인 업무 분담을 확정했다.

특히, 군은 서해안 최대 해양·수산 자원을 가진 군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해양환경수산분야' 공공기관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태안기업도시, 안면도관광지, 폐교부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고, 기관 이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한편, '날자 생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를 민선 7기 비전으로 정한 태안군은 화합과 통합 열린행정, 풍요와 생동 희망경제, 상생과 배려 생활복지, 사람과 자연 청정개발, 감동과 만족 힐링 관광 등 5가지 목표를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태안군은 2035년까지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특화된 관광 컨셉을 도입해 광역적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세계적 생태관광의 메카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경관관리 방안을 설정하고 바다를 매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키로 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2.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5.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