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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후 FC-블랙·화이트 팀 감독 |
▲우선 선수들에게 ‘수고했다. 멋지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 팀은 지난해 탄생한 신생팀이다. 그간 대회에서 3위 징크스에 시달리며 맘고생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징크스를 털어버릴 수 있어 더욱 기쁘다.
-간단한 팀 소개를 부탁한다.
▲블랙과 화이트 두 팀은 세종시 소재 초등학교 4학년생으로 구성됐다. 블랙 팀 7명, 화이트 팀 6명이다. 이번 대회 출전 제한 인원인 10명보다 적은 인원으로 우승과 준우승을 이끈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평소 훈련방법에 대해 말해달라.
▲패스훈련보다는 드리블, 슈팅 등 개인기 위주의 훈련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훈련에 집중해왔다. 특히, 선수들에게 실력보다 인성을 먼저 가르쳤다. 그래서인지 팀워크가 좋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대회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많았다. 선수들도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아 힘들어했다. 많은 어려움에도 이번 대회를 열어준 청양군과 중도일보에 감사하다. 올해 성적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연습에 몰두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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