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청양군수배 풋살대축제 개막

  • 전국
  • 청양군

2020 청양군수배 풋살대축제 개막

  • 승인 2020-11-21 18:57
  • 수정 2021-05-05 19:13
  • 신문게재 2020-11-23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사본 -20201121_165134
이번대회 초등 3~4학년부에서 우승한 세종 김영후FC-블랙팀
2020 청양군수배 풋살대축제가 21일 전국에서 9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양군체육회와 중도일보가 주최한 이번대회는 초등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일반부 등 4개 부문에 8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21~22일과 28~30일 4일에 걸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1일 열린 초등 3~4학년부에는 24개 팀 19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단연 두각을 나타낸 팀은 우승팀 세종 김영후FC-블랙팀(이하 블랙 팀)이었다.



블랙팀은 16강부터 결승전까지 무려 22골을 작렬시키며 어마어마한 공격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실점은 단 2골만 내주며 탄탄한 수비력도 과시했다.

블랙팀은 16강에서 세종Y&L팀을 11대 1로 대파하고 8강에 올라 진천FC-블루팀에 3대0 완승을 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선 KS축구센터-K와 맞붙어 4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이어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 벌어져 이목이 쏠렸다. 결승에 오른 블랙팀과 맞붙을 팀이 김영후FC-화이트 팀(이하 화이트 팀)이었다. 김영후 감독이 이끄는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이다.

화이트 팀 역시 탄탄한 실력을 뽐내며 결승에 올랐다.

16강에서 천안 좋은교회 팀을 9대0, 8강에선 FC CTS팀을 승부차기 끝에 3대1, 4강에선 청주FC YOUTH 팀을 4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인 결승에선 블랙 팀이 화이트 팀을 4대1로 누르고 초등 3~4학년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3위는 KS축구센터-K 팀, 4위 장려상은 청주FC YOUTH 팀이 차지했다. 지도자상은 김영후 FC-블랙·화이트 팀 감독, 최우수 선수상은 박호연(김영후FC-블랙) 군이 받았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3.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4.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5.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1.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2.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3.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4.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5.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