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화여고, 코리아 월드푸드챔피언십 대회서 상 싹쓸이

  • 전국
  • 예산군

예산 예화여고, 코리아 월드푸드챔피언십 대회서 상 싹쓸이

  • 승인 2020-11-24 09:18
  • 수정 2021-05-30 16:3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대회출전 학생 수상사진
대회출전 학생 수상사진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수) 외식조리과 15명의 학생들이 하반기 전국 최대 규모의 조리대회인'2020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대회 라이브 코스요리 부문에 출전해 전원 금상 수상 및 최우수 대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매년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각 지역에서의 분산 경기 방침으로 심사위원을 대학에 파견해 현장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예화여고 외식조리과 15명 선수들은 5인 1팀으로 총 3팀(지도교사 한윤미, 김예은, 김수민)이 청운대학교로 출전하여 경기를 치렀다.



전문적인 교수진과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성장한 대학부와 같은 공간에서 등을 맞대고 열띤 경연을 펼치는 내내 조리과정과 위생, 전문 기술을 뽐내며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대학부와 견주어도 전혀 부족함 없는 플레이팅 기술과 맛 모두 우수한 실력을 지녔다는 감탄과 박수를 받았다.

평소 NCS 기반 교육과정,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쌓은 실력과 1, 2, 3학년이 힘을 합쳐 발휘한 팀워크로 각 팀에서 3코스 요리를 준비하였다.

 

NCS란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표준화한 것.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직무능력은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직무수행능력은 다시 필수직업능력, 선택직업능력 그리고 산업공통직업능력으로 나뉜다. 그리고 직업기초능력은 직종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모든 직업분야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공통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말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2014년말 현재 857개 모델을 개발했다. 

 

2학년 조은이 양은"심사위원들께서 맛을 보신 후 깜짝 놀라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수없이 만들어보고 연구한 끝에 작은 가니쉬 하나까지도 맛과, 먹는 사람을 고려해 담았거든요."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1학년전지민 양은 "언니들이 있어서 의지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팀에 도움이 되고자 집에 가서도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실력과 역량이 크게 향상된 것을 느꼈고, 또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교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조리에 대한 더욱 폭넓은 안목과 전문성을 갖춘 조리사로 성장하였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