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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택가격전망CSI가 133을 기록해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서구 둔산동의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중도일보DB)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지역에 거주하는 700가구를 대상으로 11월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88)보다 3p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도 95로 전월보다(94) 1p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7로 전월(95)보다 2p 상승하고, 소비지출전망CSI도 103으로 전월(100)보다 3p 오름새를 보였다. 피부로 느끼는 경제 현실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0으로 전월(58)보다 12p 상승하며 다소 낙관하고 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도 89로 전월(82)보다 7p 상승하며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주택가격전망CSI는 대전 133, 충남 128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 집값 상승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잣대로써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비관적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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