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소프트 'AI 기초 학습 데이터 확보' 고경력과기인·지역청년 맞손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유클리드소프트 'AI 기초 학습 데이터 확보' 고경력과기인·지역청년 맞손

고경력과학기술인사업화위원회·대전청년협동조합연합회 3자 협약 체결

  • 승인 2020-11-24 17:20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KakaoTalk_20201124_150548339_08
(왼쪽부터) 김승원 대전청년협동조합 회장과 채은경 ㈜유클리드소프트 대표, 전철우 고경력과학기술인사업회위원장이 24일 오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AI 학습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클리드소프트 제공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기업 ㈜유클리드소프트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경력과학기술인·지역 청년과 힘을 모은다.

㈜유클리드소프트는 24일 오전 대덕특구비즈센터(TBC)에서 고경력과학기술인사업화위원회·대전청년협동조합연합회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데이터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유클리드소프트는 AI을 위한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가공·입력 등 업무와 데이터 이노테이터 양성 교육을 지원하며 고경력과학기술인사업위원회와 대전청년협동조합연합회는 AI에 활용될 학습데이터 수집·처리를 위한 인력 고용과 지원에 협력한다.

특히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특화된 전문분야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기초데이터는 AI 학습데이터 구축사업의 품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클리드소프트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AI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에 참여하며 AI 학습데이터 시장 활성화와 수요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채은경 ㈜유클리드소프트 대표는 "제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지역의 첨단 유망기업과 청년·신중년 세대가 상생하는 협의체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대전 지역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석지 고경력과학기술인사업화위원회 소속 과학기술자문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환경의 변화에 비대면특수와 청년취업을 위한 기업의 참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김승원 대전청년협동조합 회장은 "대전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인공지능 시장의 바탕과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유클리드소프트와 고경력과학기술인과의 협업과 경험은 향후 대전시청년활동의 새로운 발전계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3.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4.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5.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1.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4.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