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깍두기 담그기 비대면 체험교육’ 진행

  • 전국
  • 수도권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깍두기 담그기 비대면 체험교육’ 진행

  • 승인 2020-11-26 11:51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농업기술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깍두기 담그기 비대면 체험교육'을 이달 3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 재료를 택배로 받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영상을 보며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농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인 점을 고려해 어린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우리 농산물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영상교육 방식으로 실시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나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oyang.go.kr/agr/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미취학 혹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고양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고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깍두기 담그기 재료는 11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배달하고, 체험교육 영상은 문자를 통해 링크주소를 안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우수한 체험후기를 등록한 2명에게는 고양시 농업인들이 재배한 고품질 농산물을 가공한 '자연올' 농가공식품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식습관은 어려서부터 형성된다. 점점 식성이 서구화되는 어린 자녀들에게 우리의 전통적인 맛과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기며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며 이번 체험교육의 의미를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충남경제진흥원 '2025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업 만족도 94.5%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