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3배수 이병권·이재성·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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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3배수 이병권·이재성·임혜숙

  • 승인 2020-11-26 18:01
  • 신문게재 2020-11-27 2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 차기 이사장 후보로 이병권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전 KIST 원장)과 이재성 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임혜숙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 등으로 3배수 압축됐다.

이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26일 NST에 따르면 이날 이른 오전 이사장추천위원회가 열려 추천위원 9명 전원 참석 속 이사장 추천 후보자로 ▲이병권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전 KIST 원장) ▲이재성 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임혜숙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 등을 최종 결정했다.

이병권 KIST 책임연구원은 직전 KIST 원장으로 6년간 기관을 이끌었다. 정부 출연연 최초로 재임에 성공한 인물이다. 이 책임연구원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애크런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KIST 반응매체연구센터장, 환경·공정연구부장·에너지환경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성 UNIST 교수는 포항공과대와 UNIST 교수로 재직하며 360편가량의 논문을 작성했으며 논문 피인용수가 1만 2500건에 달한다. 이 교수는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포항공대 부처장을 지냈다.

임혜숙 이화여대 공과대학 교수는 대한전자공학회에서 74년 만에 탄생한 첫 여성 회장으로 2014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에 이어 올해 과학기술포장 등을 수상했다. 오스틴텍사스대에서 공학박사 취득 후 미국 벨연구소 등을 거쳐 이화여대 교무부처장, 공대 부학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이사장추천위원회의 3배수 확정에 따라 앞으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중 1인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대통령 재가 후 인선이 완료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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