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초 수소 시내버스, 아산 도심 달린다

  • 전국
  • 아산시

충청권 최초 수소 시내버스, 아산 도심 달린다

초사수소충전소 30일 운영개시-수소시내버스 4대 노선 투입

  • 승인 2020-11-28 10:49
  • 수정 2021-05-09 17:04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clip20201127224841
(왼쪽부터) 이인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오세현 시장, 이준일 온양교통대표, 이경수 아산여객대표가 수소시내버스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소경제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아산지역 최초 수소충전소인 초사수소충전소가 최근 준공돼 12월 1일부터 충청권 최초로 수소버스가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된다.


민선 7기 출범 초부터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 대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아산시는 친환경 대중교통망 구축 일환으로 일찌감치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수소에너지'를 주목하고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수소버스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5억 원, 충남도비 14.5억 원을 지원받아 초사수소충전소 준공하고, 수소버스 4대를 도입하는 한편, 2022년까지 수소버스 16대를 도입하고 수소충전소 2기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또 향후 노후 관용차량 교체 시 수소차로 교체하고 시장가격 형성 시까지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해 2022년까지 수소관용차 6대, 수소관용버스 1대, 민간수소차 300대 등을 보급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우선 올 연말까지 아산 초사수소충전소가 포함된 2곳이 운영을 개시한다. 당진에서는 패키지형 수소충전 플랫폼 실증사업용으로 설치된 충전소가 민간에 개방된다. 아산과 당진의 수소충전소가 모두 가동하면 도내 수소충전소는 총 4곳이 된다.

이번 아산시의 수소버스 정규도선 도입도 안정성 홍보의 일환으로, 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수소에너지를 접하게 되면 불안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이제 수소 인프라 구축은 기초지자체의 숙명이 됐다"며 "발 빠른 수소 인프라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으로 수소시대를 맞아 아산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자동차다.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적인 자동차다. 

 

실린더 내에서 수소를 직접 태워 에너지를 얻는 방식으로, 내연기관 차량과 운전 방식은 동일하지만 휘발유나 경유대신 수소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특히 탄소원자를 포함하지 않은 수소는 재순환이 가능하고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소는 무색.무취.무비.무독성의 기체로 단위 질량당 에너지가 매우 커, 연료로서 최고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물의 전기분해로 만드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실용화 기대가 높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계룡시, 8월 1일 ‘2026 팥빙수 축제’ 개최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4.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5.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1. ‘더위 조심하세요’
  2. 목원대 동문 웹툰, '김부장'·'광장' 잇단 흥행으로 경쟁력 입증
  3. 국세청, K-주류 세계화… 국가대표 술, 해외 진출 지원
  4. AI로 연구하고 발표까지…대전과학고 융합 탐구 캠프 운영
  5.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환경·에너지정책 소통 간담회

헤드라인 뉴스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2004년부터 22년간 제자리걸음인 '행정수도 이전' 위헌 논란, 올해는 끊어낼 수 있을까. 허허벌판 그 자체에서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한 세월은 합헌의 문턱을 가깝게 하고 있다.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마무리됐고, 앞으로 7년 이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도 열리기에 충분한 명분도 갖췄다. 정치권과 학계의 인식도 부정과 중립에서 긍정으로 점점 바뀌어 가고 있다. 위헌 논란 극복의 선결 조건은 하반기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는 데 있다. 이후 다시 위헌 시비에 휘말려도, 합..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 순회경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시선이 충청권으로 쏠리고 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연일 충청권을 찾으며 당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역에서는 이번만큼은 실질적인 현안 해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8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전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앞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해 1일에 충청권 투표 결과와 함께 대전..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7월 중순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면서 잎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농작물 침수 피해가 충청권에 집중된 만큼 지역 산지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며 당분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국 평균 소매가격 기준 청상추(100g)는 1567원으로 한 달 전(1083원)보다 약 44.7% 올랐다. 열무(1㎏)는 3195원으로 전월(2323원) 대비 37.5% 상승했고, 오이(10개)는 1만6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