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크리스마스는 어디서 유래됐을까?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시다문화]크리스마스는 어디서 유래됐을까?

  • 승인 2020-12-09 15:54
  • 신문게재 2020-12-10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크리스마스의(Chirstmas) 뜻은



크리스마스는 흔히 예수 그리수도의 생일, 틴생 기념일로 통용됩니다. 영어의 그리스도(Christ) 그리고 미사(Mass)의 합성어가 합쳐져CHRISTMAS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앞서 매년 12월 24일은 크리스마스이브로 칭하며 EVE로 표기하여 Evening의 줄임말로서 전날을 기념하는 의미입니다. 특히 초기 기독교에서는 하루를 전날의 일몰부터 다음날의 일몰까지 쳤기에 전야의 이브가 더욱 중시되었다고 합니다.





★산타할아버지(SantaClause)

산타할아버지의 기원은 성니콜라스(SaintNicholas)로 알려져 있습니다.성니콜라스는 3세기에현존하던 인물로 지금의 터키가 있는 파타라(Patara)라는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진 것 없고 아픈 사람들을 한평생 돌봐주던 그는'성자(Saint)'라는 호칭을 받게됩니다. 힘없는 어린아이와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돌봐주던 성니콜라스에 현대의 재미있는 모습을 입힌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토마스내스트(ThomasNast)라는 미국인화가 입니다. 이 화가는 19세기경 잡지에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한 그림을 싣게 되었는데 산타가 북극에 산다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더불어 빨간색에 흰털이 달린 옷을 입은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ChristmasTree)

오래된 기원은 고대 사람들이 상록수를 잘라 집에 걸어놓고 악귀와 병마를 내쫓았다는 미신입니다. 우리가 현대에 꾸미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비슷한 모습의 기원은 16세기 독일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기독교 목사로 칭송 받는 마틴루터는 밤에 나뭇가지 사이로들어오는 별빛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그 장면을 재현하고자 집에 나무를 놓고 촛불을 걸었고,이를본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점점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는 가정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후에 크리스마스트리에 다는 동그란장식과 전등은 성경에서 나오는 '선악과'와 '어드벤트캔들(Adventcandle,크리스마스를기념하기위해켜는초)'을상징했고 크리스마스트리 맨 위에 다는 별은 예수가 태어나던 때에 하늘에 떴던 큰 별을 상징하며 달기 시작 했습니다.



★빨간코사슴루돌프(RudolphtheRedNosedReindeer)

빨간코사슴루돌프는 1939년 뉴욕 출신인 로버트루이스메이(RobertLewisMay)라는 작가의 책에서 처음 등장 했습니다. 시 형태로 쓴 이야기에 나온 루돌프는 다른 사슴들에 비해 뿔도자라는 중이라 작고 어렸지만 빛나는 빨간코가 있어서 맨앞에서다른 사슴들과산타의 길을 인도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큰사랑을 받게 되고 약 10년 뒤에 로버트루이스메이의 부인의형제인자니마크스(JohnnyMarks)가 노래로 만들어 1949년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기도 합니다.

이은주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10여년 숙원이었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공약이 결국 이행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 확보에 오랜 시간을 소모했지만 끝내 추진에 실패하면서 차기 교육감의 과제로 넘어가게 됐다. 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 초까지 추진했던 유성구 복용동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당초 AI 특성화 대안학교를 설립하려던 계획이었지만 교육부가 1월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안교육 중심의 학교 설립을 주문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대안학교 성격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교육청은 주민 설득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다른 부지를 알아보겠다고 물러..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