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지원 사업은 시설비와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시설이 열악한 읍·면지역 어린이집을 활성화해 여성농업인의 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에서 98개소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청주 4곳, 제천 2곳, 옥천 1곳, 영동 2곳, 진천 1곳, 괴산 2곳, 단양 1곳 등 모두 13개소가 선정돼 2억6000여만원이 지원된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는 농촌지역의 상시 영유아 현원이 3인 이상 20명 이하인 열악한 시설로서 시장·군수가 직접 운영 및 위탁하거나 기존 국공립 또는 사회벅지법인도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지원된 도내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는 옥천 안내행복한어린이집과 괴산 송면어린이집 등 2개소다.
이준경 도 농업정책과장은 "폐원 위기에 있는 농촌어린이집의 열악한 보육환경과 여성농업인의 육아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촌에서 육아와 농사일을 힘들게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육아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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