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가상현실 기반 천연가스설비 정비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 경제/과학
  • 지역경제

한국가스기술공사, 가상현실 기반 천연가스설비 정비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 승인 2020-12-30 08:29
  • 수정 2021-05-06 15:20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1609218518783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AI시스템을 적용한다.

천연가스 설비에 정비교육용 AI시스템을 병행해 지역시민들에게 새롭게 선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29일 천연가스 핵심설비인 정압기를 대상으로 국내최초 가상현실기반 정비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을 완료하고 완성보고회를 진행했다.

현장에 설치된 천연가스설비는 고압, 초저온의 가연성가스를 취급하는 설비로 정비 접근성이 까다롭고, 특히 핵심설비는 다년간 정비에 참여하고 충분한 기술노하우를 쌓은 고숙련 기술자만 수행이 가능한 분야다.



이에 공사는 정비숙련도 향상 및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천연가스 핵심설비인 정압기를 대상으로 4차산업 IT 신기술인 가상현실기반 정비교육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게 했다.
시민 A씨는 "AI에 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가상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비 분해정비 및 점검 절차를 체험함으로써, 설비특성과 정비핵심 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숙지하여 실제 정비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신입 및 직무변경자의 실습 체험 교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고영태 사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形 K-뉴딜 전략사업과 관련하여 5G·AI 융합확산을 위해 산업혁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향후 23년까지 총 4종의 천연가스 핵심설비에 대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정비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1.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2.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3.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4.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5.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