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성금은 희귀병 등으로 고통 받는 학생 30명에게 적십자사 자체 심의를 통해 해당 학생의 의료비로 쓰이게 된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학생들을 위해 희망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우수리 1000원 미만을 적립해 기부하는 운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우수리 운동을 통해 2005~2012년은 충북사회복지공동무금회를 통해 285명에게 4억9000여만원을, 2013~2020년은 충북적십자를 통해 433명에게 4억7000여만원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랑의 우수리 운동에 많은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사랑 나눔 운동이 확산돼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이 돼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교육청은 성금 전달과 함께 특별회비 누적 5000만원 이상 기부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상하는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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