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 향나무 훼손' 입장 밝힌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허태정 '대전시 향나무 훼손' 입장 밝힌다

국회 방문서 "23일 정례브리핑서 말할 것"

  • 승인 2021-02-22 10:26
  • 수정 2021-05-02 13:58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AKR20181009023400063_01_i_P4
허태정 대전시장이 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 향나무 훼손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연다.

허 시장은 22일 지역 현안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중도일보 질문에 "내일 (시청) 정례브리핑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실수한 것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허 시장은 "내일 말하겠다"고 되풀이 했다.

향나무 훼손과 관련해 보수야당 비판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허 시장이 이와 관련해 외부에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3일 브리핑에서 어떤 언급을 할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대전시는 2023년까지 옛 충남도청에 옛 충남도청 의회동과 부속 건물을 증·개축해 회의·전시 공간 등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도청사 울타리에 있던 향나무 172그루 가운데 128그루를 폐기했다.

시는 경관성과 기능성, 유지관리성, 경제성 등 이식·폐기 수목 선정기준을 토대로 보존 가치가 있는 44그루는 양묘장으로 옮겨 심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성명에서 "옛 충남도청사는 대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근대 문화유산인데 대전시가 지켜내야 할 문화유산을 스스로 앞장서 망가뜨렸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2.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3.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4.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5. 병무청, 논산훈련소서 현장 의견 청취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