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활권 수목 무료 진단 서비스 진행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생활권 수목 무료 진단 서비스 진행

3월 2일부터 아파트, 학교 등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 대상

  • 승인 2021-02-24 09:39
  • 수정 2021-07-22 00:33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대전시가 지역 내 수목 살리기 팔걷고 나섰다.

민간컨설팅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수목 전문성에 대한 확보를 앞세우고 수목 전문간에 대한 육성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도심권 수목의 생리적 피해에 대한 대응을 위해 '생활권 수목 진료 민간컨설팅사업'을 3월 2일부터 진행한다.

'생활권 수목 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은 최근 도심 열섬화, 기후변화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수목 병해충의 적기 방제와 농약 오·남용 예방을 위해 수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나무 의사가 수목을 진단하는 공공서비스 사업이다



대전시는 '나무병원'을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120건의 처방전을 발급했고, 전문적인 처방전 발급에 따라 신청기관에서는 생활권 내 수목의 병해충, 생육 불량 목의 생육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올해 진행하는 수목 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의 참여 대상은 아파트와 학교 도시 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생활권 녹지에 적용한다. 

대전시, 생활권 수목 무료 진단 서비스 실시

시민 A씨는 "수목에 관해서는 특히 환경 전문적인 만큼 지역 시민들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는데, 본인같이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이벤트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021년 예산에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60곳의 다중이용시설의 수목에 대한 무료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한밭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전문적인 나무병원을 운영하여 기후변화, 각종 환경이 수목 생육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산림청에 기초 분석자료를 제공하여 산림 병해충 분야 정책 결정과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대전시는 혁신과 포옹,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또한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경제, 삶의 품격을 누리는 생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공동체,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5대 전략목표로 삼고 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4. 결제해야 등록, 이후 삭제 불가능… 2026 정시 원서접수 꼭 알아두세요
  5.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1.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2. 중학생 때 또래의 성폭력 7년만에 단죄…"시간 흘러도 응분의 책임"
  3.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4.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주관 코레일유통(주) 충청본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생필품 나눔 봉사'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