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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음악회' 포스터 이미지.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제178회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서 연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신춘음악회'를 통해 우리 고유의 악기로 풍요, 흥취, 염원, 역사의 소중함을 알린다.
이번 음악회는 노부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진행으로 피리의 김경아, 가야금 대표주자 문양숙,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소중한 대지 위에서 펼쳐지는 희로애락을 표현한 국악관현악 '대지'를 비롯해 '변주곡-한오백년', '호적풍류', '우리비나리', '풀'까지 다채로운 곡이 연주된다.
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공연장 객석을 70%로 제한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나 인터파크 홈페이지, 국악원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연정(燕亭) 임윤수가 국악 관련 자료 2만 여점을 대전시에 기증하면서 설립 기초가 마련됐다.
1981년 7월 1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개원 이후 1989년 ‘대전직할시립연정국악연구원’으로, 1994년 ‘대전광역시립연정국악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2005년 1월 1일 대전시민회관과 통합해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으로 변경됐으며, 2015년 국악전용공연장 신축과 함께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재탄생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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