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탑 미세먼지 농도 알려주는 신호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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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탑 미세먼지 농도 알려주는 신호등 된다

4단계로 초미세먼지 정보 조명으로 표시

  • 승인 2021-03-12 09:38
  • 수정 2021-05-04 20:0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이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변신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한빛탑을 통해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대전시 초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명 색은 4가지로 바뀌는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단계일 때는 파란색, '보통' 단계일 때는 초록색, '나쁨' 단계는 노란색, '매우 나쁨'일 때는 빨간색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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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단계를 보여주는 한빛탑 미세먼지 조명. 사진=대전마케팅공사

한빛탑 미세먼지 신호등은 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앱' 자료를 받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대전에 설치된 12곳의 대기측정소 초미세먼지 농도의 평균값을 나타내고,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때는 초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붉은색 조명으로 표시한다.

 

서울 남산타워(N타워)는 대표적인 미세먼지 신호등이다.

 

1975년 만들어진 N타워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한빛탑처럼 4가지 조명색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추세는 고층 빌딩을 활용해 건물외벽에서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제공하는 경관조명 설치가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는 같은 시간대에 변동 없이 진행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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