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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효문화진흥원 문용훈 원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
"부모의 효 교육은 자녀의 효행 실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은 29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원격 화상회의 형태로 '부모 효 교육이 자녀의 효행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2021 춘계 효문화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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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종목 효학박사가 주제발표하고 있다. |
이번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차종목 효학박사(동대전정신병원장)는 “자녀의 효행실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다름 아닌 효를 받는 당사자인 부모”라며 부모의 역할과 부모교육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 참석한 김병윤 한국심리상담원 원장과 조경덕 배재대 심리상담학과 교수도 “효행 실천을 위한 자녀 교육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부모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도 공감한다”며 부모교육 콘텐츠와 교육과정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부모 효 교육이 자녀의 효 인식과 효행 실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진흥원에서도 부모 대상 효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원장은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소홀해지기 쉬운 효문화가 코로나 시대에 더욱 따뜻하게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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