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진짜 뉴스'의 심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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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진짜 뉴스'의 심장부"

신문협회 홍준호 회장, 제65회 신문의 날 대회사에서 강조

  • 승인 2021-04-07 09:16
  • 수정 2021-05-03 22:1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행사사진 1
행사사진 5
홍준호 회장
홍준호 한국신문협회장

"신문은 진짜 뉴스의 심장부입니다."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준호)·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박홍기)·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이하 언론3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를 축소해 개최했다. 언론 3단체장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한국신문상 심사위원장(류한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수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제65회 신문의 날 표어'와 '2021년 한국신문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기념대회에서 시상해 온 신문협회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회원사에서 자체적으로 시상한다.

황희 문화체육부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홍준호 신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국가마다 위기가 확산되고 혼돈과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정확한 정보, 신뢰할 수 있는 뉴스에 대한 갈증이 커지자, 전 세계적으로 신문 뉴스 이용이 급증하고 정통 저널리즘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신문인들은 이번 일이 아니더라도 신문이야말로 '진짜 뉴스'의 심장부이자 발신기지라고 자부해왔다"며 "그런 사명감 아래 신문인들은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우리가 생산하는 진짜 뉴스들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신문뿐만 아니라 인터넷매체, 포털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왔고 이런 노력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또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짜뉴스를 잡는다는 명분아래 엉뚱하게 진짜뉴스의 심장부인 정통언론을 법과 제도로 옥죄려는 다양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참으로 개탄스럽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신문인들은 신문인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찰하고 노력하는 한편, 헌법적 가치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편집권을 제한하려는 모든 반민주적 시도와 조치들에 대해서는 힘을 모아 단호히 맞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홍 회장은 끝으로 "신문이 저널리즘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뉴스 저작물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또 포털 주도의 뉴스 유통구조도 언론사 중심으로 재정립해야 하며, 국가 균형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일반법 전환 등 지역 저널리즘 지원도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홍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박홍기 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박홍기 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신문 콘텐츠는 뉴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을 찾아갈 것이기 때문에 신문의 가치는 뉴미디어 시대에도 결코 훼손되지 않을 것이며,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협회장은 독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신문이 말하는 진실은 검색창보다 깊습니다'라는 올해 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 신문의 앞길을 제시해주고 있는 듯 하다"며 "확인하고 또 확인해 진실을 전하고,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축사에서 "오랫동안 저는 신문인을 '진실 앞으로 국민을 인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다"고 밝힌 뒤 "공정한 취재와 진실한 보도를 통해 모든 국민이 사회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널리 전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황 장관은 "정부 또한 우리 언론의 핵심인 신문이 그 위상과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신문인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3단체는 이날 신문윤리강령을 개정해 선포했다. 신문윤리강령은 1996년 전면 개정한 데 이어 2009년, 2016년 부분개정을 했지만 그 사이 언론계와 우리 사회의 혁신적인 변혁으로 인해 시대에 맞게 윤리강령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 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개정사항은 ▲신문윤리실천요강 중심으로 부분개정을 원칙으로 했고 ▲실천요강 중 사문화된 부분은 삭제 ▲90년대 식 용어와 문장을 현대화 ▲시대변화에 맞춰 필요한 개념 등을 추가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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