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7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 전국
  • 충북

청주시, 7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 승인 2021-06-29 13:46
  • 신문게재 2021-06-30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청주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에 지역 내에서 운행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단속을 재개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하면서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단속유예를 이달 30일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저공해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제한 단속 대상이 된다.

단속일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과 휴일은 제외된다.

위반차량은 청주시 주요도로 16곳에 설치된 CCTV 단속 카메라에 적발되며 1일 1회에 한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단속제외 차량은 ▲영업용자동차 ▲긴급자동차 ▲장애인 표지를 발급받은 자동차 ▲상이등급 1급~7급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등이 보철용?생업활동용으로 사용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엔진 교체를 완료한 자동차 등이다.

비상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거나 지속될 때 단기간에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주로 겨울과 봄철에 발령된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5등급차량 운행제한이 시행된 이후 지난 2월 14일에 1회 발령됐으나 휴일이었던 관계로 단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에는 전날 오후 5시경 휴대폰으로 재난문자가 발송되며,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SMS서비스를 신청하면 별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배출허용기준이 2002년 7월 1일 이전 기준적용 경유차와 1987년 이전 기준적용 휘발유·가스차이며, 대부분 2005년 이전 경유차가 해당이 되지만 차종에 따라 2006년 이후 제작된 차량도 있을 수 있으니 소유주의 확인이 필요하다.

차량등급 확인은 KT생활안내서비스(☎043-114)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청주시는 미세먼지의 대표적 발생원인 중 하나인 5등급 경유차에 대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물량을 대폭 확대해 189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2월 사업신청을 받아 조기폐차 4064대, 매연저감장치 2155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조기폐차 사업은 잔여 예산이 발생해 오는 9월 경 하반기 신청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과 봄철에 주로 발령이 나기 때문에 저공해미조치 5등급 차량 소유주는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에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4.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5. [사이언스칼럼]제4 물결- AI가 가져올 인류공존 패러다임의의 대변혁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