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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만드는 마중물플라자 조성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마중물플라자는 올해 기본구상비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이달까지 기본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도 본격적인 설계를 위해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승래 의원은 14일 중도일보와의 통화에서 "대전시가 내년 정부안에 설계비 등 20억 원을 신청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으로는 세워졌고 그걸 정부안으로 확정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정부안으로 확정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하드웨어 구축과 관련된 설계비 확보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대전 여기저기에 있는 창업지원시설·기관과 다르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게 필요하다. 지난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이 '특화된 내용이 필요하다'는 주문이었는데 그것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과기정통부와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마중물플라자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 5월 27일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조 의원은 마중물플라자가 여타 창업지원 기관과 차별점을 둬야 한다는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지난 공청회에서 "대덕특구 50년이 되면서 그동안 섬을 쌓았다면 이제 연결하고 육지와 다리를 놓거나 진출해야 하는데, 그동안 쌓았던 담을 허물어야 할 때"라며 "그걸 촉진할 수 있는 수단과 공간이 마중물플라자다.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근본적이고 전향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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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