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혁신의 추동력을 확보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전국적 프로젝트로 총252개 사업이 접수됐다.
1차 서면심사에서 40개, 2차 온라인 대국민투표심사 24개, 3차 발표심사에서 최종 15개 사업을 선정한 것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아산시의 사업은 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사업으로 충남도 15개 시·군 전체 청년농부와 소상공인 그리고 이들의 마케팅을 돕는 커머스 크리에이터 '청년장사꾼'을 발굴하고 이들을 '로컬달인 협동조합으로 묶어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균형뉴딜 사업이다.
시는 향후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지역의 청년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산지송출 중계트럭 ▲수소버스 팝업스토어 매장 ▲오픈형 라이브방송 전용스튜디오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3원 동시 생방송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의 라이브커머스 브랜드 '로컬달인'은 라이브방송 시스템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상품을 직접 발굴-기획해 판매하고 사후관리(AS)까지 관리하는 로컬 커머스 크리에이터 - '청년장사꾼'을 충남의 15개 시·군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양성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진입하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가 앞으로 홈쇼핑 등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유통업계의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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