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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순천시가 연향동·해룡면 대안리 일원에 추진하는 '연향뜰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안. /순천시 제공 |
시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0.48㎢(약 14만8000평)에 총사업비 2559억원을 투자해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의 개발과 보존의 기준선인 도심 성장 한계선 경계에 위치한 연향뜰의 개발 콘셉트는 도심권 내 제 2의 순천만 국가정원 및 센트럴파크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는 순천만 국가정원, 연향뜰 내 기 입지시설 순천만 잡월드, 목재체험장, 4차산업클러스터, 생태문화교육원, 순천만 가든마켓 등과 연계한 배후시설이다.
도시개발예정구역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순천시민에게는 친화적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주요 시설 중 하나인 호텔 및 리조트는 순천시에 부족한 대규모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순천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속·장기적 관광 자원을 확보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서의 중심(HUB)역할과 지역 상징성 제고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 투자심사 통과로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제기됐던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하여 주민 및 순천시의회 의견청취 후 연내 연향뜰 도시개발계획(개발구역 지정)을 전라남도로부터 승인을 받고 실시계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 보상 추진하는 등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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