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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대전 문화예술단체 대표 및 예술인이 대전시당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이현제 기자 |
26일에 대전과 세종, 충남·북에서 지방의원과 종교계, 예술계, 기업인 등 분야별 지지 선언이 하루에만 8개 단체에서 쏟아졌다.
먼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대전 문화·예술 단체대표와 예술인 154명은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김한솔 로컬42협동조합 이사장, 이희진 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이경수 ㈜플레닌 대표, 국악 앙상블 Tam 금현옥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대전시청 북문 광장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북의 50개 대학, 15개 연구기관 소속의 교수와 연구원 248명이 이재명 지사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같은 날 충북지역 대학교수와 문화예술인, 시민사회단체인 361명도 청주 상당공원에서 "한국사회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지역·소득 불균형, 저성장, 남북문제 등을 해결해야 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이 지사가 그간의 경험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충주에서도 대학교수와 종교인, 지방의원, 소상공인을 포함하는 시민 736명이 이재명 지사를 지지한다며 모였다. 이날 지지 선언에 참여한 인원은 충주지역 교수 등 전문가 10명, 목회자를 비롯한 종교계 10명, 시민·특수단체 16명, 문화예술계 18명, 전·현직 지방의원과 권리당원 147명, 소상공인 14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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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 736명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분야 대표로 이상묵 성모병원 교수, 김용진 대림한의원장, 안효준 세하치과 대표, 고요한 변호사, 박관수 법무사, 이치연 회계사, 모현혜 세무사, 기업인 대표로는 (주)프로스코 김영근 대표, 정보통신공사 분야에선 강정훈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전문직 종사자 그룹에 김관형 유성구의원도 세무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세종에선 정 전 총리를 지지하는 지방의원 500여 명 공식 지지를 선언했는데, 대전시의회에서는 남진근, 민태권, 박혜련, 이광복, 이종호 시의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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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지지 전문직 종사자 및 기업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현제 기자 |
민주당 소속의 모 정치인은 "단체들의 지지 선언에 따라 선거인단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고 판단해서 캠프별로 가능한 많은 단체의 공식 지지선언 이벤트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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