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3.1 만세운동 발상지 예산, 독립유공자 발굴도 1등

  • 전국
  • 예산군

충남 최초 3.1 만세운동 발상지 예산, 독립유공자 발굴도 1등

예산지역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예산군, 광복절 포상자 247명 중 예산군 출신 38명

  • 승인 2021-09-01 14:32
  • 신문게재 2021-09-02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0
예산지역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 기념촬영(뒷줄 가운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예산군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예산 출신 포상자 38명 중 유족 5명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지난 8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전수식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유족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전수식에서 독립유공자 발굴 및 포상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예산군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군에서 발굴한 38명의 포상자 중 유족에게 포상이 전수되는 독립유공자는 5명이다.

포상 대상은 ▲1919년 3월께 충남 예산군 대흥면 대흥공립보통학교 학생으로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한 故 박동복 선생(1900∼1973)의 손 이옥순 님 ▲1919년 3월 충남 예산군 임성면에서 주민들과 함께 산 위에 올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등 활동을 하다 체포된 故 윤칠영 선생(1893∼1966)의 손 윤정노 님 ▲1919년 4월께 충남 예산군에서 독립만세운동 참여 등 활동을 하다 체포돼 태 60도를 받은 故 정계호 선생(1869∼1956)의 손 정낙출 님 ▲故 정대홍 선생(1892∼1922)의 손 김기문 님 ▲1930년 예산공립농업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 동맹휴학을 주도하다 퇴학처분을 받고 1931년 대동가극단의 연극 비판을 이유로 체포된 故 정창희 선생(1912∼1977)의 손 장재열 님 등이다.

특히 국가보훈처에서도 인증한 충남도 최초 3·1만세운동이 시작된 예산군은 광복 이후 76년이 지난 지금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발굴과 조사 작업을 벌였다.

지난해에는 총 86명을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고 43명의 서훈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제76주년 광복절 계기 포상자 247명 중 예산군 출신이 38명으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선봉 군수는 "독립을 위해 온 몸으로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애국정신 등 공적 알리기를 통한 보훈선양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