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비예타 3200억 반영... 총 1조3300억 규모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비예타 3200억 반영... 총 1조3300억 규모

공주 신풍~유구 2차로 신설사업 409억 등 3271억 반영
지난달 예타대상사업 8건 포함땐 16개 사업 1조3343억
경기도 이어 두번째... 환황해 중심도시 도약 발판 기대

  • 승인 2021-09-29 16:41
  • 신문게재 2021-09-30 1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KakaoTalk_20210929_160004959
양승조 충남지사가 29일 도청기자실에서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관련 간담회를 열고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220만 충남도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도에서 요구한 예비타당성조사 비대상(비예타)사업으로 8개 사업, 3271억원을 반영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5차 계획에 충남도 내 비예타 대상사업 8건, 3271억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비예타 사업은 ▲공주 신풍~유구 2차로 신설사업(4.44㎞·409억원) ▲청양 운곡~신풍 2차로 개량사업(2.55㎞·379억원) ▲논산 연무~양촌 2차로 개량사업(9.68㎞·478억원) ▲논산 벌곡 한삼천~도산 2차로 개량사업(8.3㎞·408억원) ▲금산 진산 행정~읍내 2차로 개량사업(6.3㎞·415억원) ▲예산 고덕~당진 합덕 4차로 확장사업(4.94㎞·472억원) ▲서천 화양~기산 2차로 개량사업(4.72㎞·225억원) ▲홍성 서부 남당~광리 2차로 개량사업(9.75㎞·485억원)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천안 성거~목천 4차로 신설사업(12.88㎞·5365억원) 등 8개 사업 1조72억원을 반영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에 반영된 비예타사업 8건을 더하면, 총 16개 사업 1조3343억원에 달한다.

이들 16개 사업은 경기도 24건에 이어 경남, 전북과 함께 전국에서 두 번째다. 도는 이를 계기로 환황해 중심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지사는 "이번 5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을 통해 끊어진 도로는 잇고, 꽉 막힌 도로는 뚫어 주어 도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부의 우선순위에 따라 올해부터 바로 설계가 진행되는 만큼, 차질없는 사업 진행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KTX 서해선 서울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구난역, 충남공항 설계비 반영 등을 언급하며 "최근 도로·철도·항공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한올 한올 실타래를 풀다보니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국·과장, 도청 모든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도로 건설·관리에 관한 국가계획으로, 이 계획에 반영돼야 기본 및 실시설계와 사업 시행을 할 수 있다. 총 사업비 500억원을 기준으로 이상은 예타사업, 미만은 비예타사업으로 나뉜다. 국토부는 이번 확정 내용을 다음달 1일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도, 파주 미래도시 청사진 확정
  2.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3.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4.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5.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13개 회원사, 12~13일 어울림 행사 연다
  1.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2.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3.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4.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5.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헤드라인 뉴스


내신 5등급제로 완화됐지만… 충청 학업중단 고1 더 늘었다

내신 5등급제로 완화됐지만… 충청 학업중단 고1 더 늘었다

고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됐지만 충청권 일반고 1학년 학업중단 규모는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세종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증가율을 보이며 학교를 떠나는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7일 종로학원이 전국 일반고 1703곳의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대전·세종·충남·충북의 고1 학업중단자는 113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1063명보다 69명 많아 6.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고 전체 학업중단 증가율 0.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충남 고1 학업중단자는 2024년 429명에서..

李,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발탁…충청 총리 기대는 무산
李,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발탁…충청 총리 기대는 무산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차기 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전격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총리 후임으로 한 총리 내정자 발탁 소식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한 총리 내정자는 경기도 의정부 출신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했으며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IT 전문가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엔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민생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정보기술(IT) 기업 대표와 중소벤..

계란 가격 고공행진에 6000원대 행사 상품은 품절 대란... 가격 인상 어디까지
계란 가격 고공행진에 6000원대 행사 상품은 품절 대란... 가격 인상 어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가격 상승에 정부가 주요 대형마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1인 30구(1판) 구매제한을 걸고 있고, 6000원대 계란은 일찌감치 품절되고 있다. 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대전 계란 특란 30구 가격은 6일 기준 6936원으로, 1년 전(6714원)보다 3.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계란 가격은 5월 중순 7613원까지 치솟으며 가격 상승을 거듭하다 6월 초 7119원으로 내려간 뒤 6000 후반대까지 가격이 점차 내려가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